라라 랜드, 꿈을 향해 끊임없이 달려가는 두 남녀의 사랑과 꿈
오늘은 29세에 <위플래쉬>로 데뷔하여 극찬을 받았던 감독 데미언 세이어 샤첼의 세 번째 작품 라라 랜드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라라 랜드는 재즈를 사랑하는 남자와 연기에 목이 마른 여자의 사랑과 꿈에 대한 이야기입니다, 라라 랜드는 201년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7개 부문에 후보에 올랐습니다, 결과적으로 감독상, 작품상, 남우주연상, 여우주연상, 각본상, 음악상, 주제가상 7개 부문 모두에서 수상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멋진 엠마 스톤과 라이언 고슬링의 역작 라라 랜드에 대해 본격적으로 알아보겠습니다.
배우의 꿈을 가진 여자 그리고 쉽지 않은 현실
어느 거리에 유명 배우들이 자주 드나드는 한 커피숍이 있었습니다, 그 카페에는 유명배우가 아닌 진정한 배우를
꿈꾸며 살아가는 아르바이트생 미아가 있습니다. 미아의 연기오디션이 있던 날, 그녀는 황급히 카페를 정리하고 나갔습니다, 그녀는 커피를 들고 있던 손님과 부딪쳐 그녀의 새하얀 옷은 커피로 얼룩져 버렸습니다. 커피로 더럽혀진 옷을 가리기 위해, 그녀는 외투를 걸치고 오디션에 참가했습니다. 그녀는 열연을 하기 시작했고 그 순간에 집중했습니다. 그러나 잠시 뒤 그녀의 오디션 도중에 한 여직원이 들어와 심사관과 이야기를 합니다. 잠깐의 대화였지만 미아의 감정선은 이미 무너졌고, 무시를 당한 미아는 완전히 연기를 망치고 말았습니다. 이 장면에서 저도 배려 없이 들어온 여직원이 너무 야속하게 늦었습니다. 풀이 정말 죽은 채로 집에 돌아온 미아는 기분이 좋지 않아 서 힘없이 침대에 쓰러져버립니다.
파티장을 떠나 한 카페에서 만난 재즈바의 무명 연주가
오디션에서 떨어진 미아는 친구들의 권유로 파티에 가서 기분을 전환했습니다. 모두가 파트너를 찾고 즐기고 있었을 때, 미아에게는 아무도 없었고 미아는 다시 외로움과 오디션의 좌절을 혼자 느끼고 있었습니다. 파티를 빠져 나와 돌아가려는 길에 미아는 자신의 차가 견인되어 간 사실을 뒤늦게 알았습니다. 집으로 돌아가기 위해 길을 뚜벅뚜벅 걸어가는 도중에 미아는 알 수 없는 이끌림에 끌려, 어느 식당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곳에는 무명의 연주가 세바스찬 피아노 연주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는 식당 사장의 지시에 맞지 않는 재즈음악을 마음대로 연주하다 해고되었습니다. 해고된 세바스찬은 연주에 빠진 미아를 어깨로 쳐버리고는 식당을 나가버립니다. 그것이 그 둘의 첫 만남이었습니다.
봄의 어느 파티에서 다시 만난 미아와 세바스찬
어느 봄날, 미아는 한 파티에 참여했습니다. 그곳에는 파티의 흥을 돋구는 연주가들도 초청되어 있었습니다. 미아는 거기서 식당에서 어깨를 부딪쳤던 첫인상이 좋지 않았던 세바스찬과 다시 재회합니다. 세바스찬은 그날의 무례함을 사과했지만, 그녀는 그의 사과를 쉽게 받기는 않았습니다, 그날 저녁 세바스찬과 미아는 우연히 다시 함께 하게 되었고, 그 둘은 함께 파티를 빠져나옵니다, 이제 이어서 나오는 장면이 바로 라라 랜드에서 가장 유명한 장면 중에 하나입니다. 파티를 빠져나오자 두 남녀가 맞이한 것은 도시가 넓게 보이는 언덕 위였습니다. 보랏빛으로 노을 진 밤 야경이 펼쳐졌습니다. 그 둘은 서로 선을 긋는 듯했지만 그곳에서 묘한 이끌림을 느껴졌습니다. 이 장면에서 노을 진 밤 야경은 많은 관객들을 매료시켰습니다. 그날 밤 이후 그 둘은 서로에게 묘한 감정을 느껴 데이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미아는 자신의 남자 친구와 약속이 있던 것을 잊고 있었습니다., 약속을 지키기 위해 식사를 하러 갔지만, 그 자리에서 그녀의 남자 친구와 그의 지인들에게 자신을 꿈을 무시당합니다. 그리고 그 찰나 세바스찬과 처음 만났을 때 세바스찬이 연주했던 노래가 그녀의 귀로 들려옵니다. 그녀는 그 자리에서 일어나 세바스찬에게로 갔고, 그 둘은 연인관계로 발전하게 됩니다. 과연 두 남녀는 자신의 꿈과 사랑을 모두 이룰 수 있을까요?
삶에서 현실과 꿈의 타협
영화 라라랜드는 단순히 사랑이야기만을 담은 것이 아니라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신의 꿈을 좇는 사람들의 인생 전반을 그린 영화이기 때문에 더 기억에 남습니다. 영화 속에서 주인공 미아는 배우의 꿈을 향해 달려가고 있습니다. 자신의 어려운 처지를 이겨내면서 꿋꿋하게 꿈을 행해 나아갑니다. 물론 중간에 좌절을 하면서 잠시 동안 꿈을 내려놓는 시기도 있습니다, 다, 우리의 인생도 영화 속 주인공 미아처럼 때론 열정적으로 꿈을 좇다가 현실의 벽에 부딪쳐 꿈을 내려놓기도 합니다. 또한 자신의 꿈을 향해 달리다 보니 주변의 소중한 사람들을 소홀하게 대하기도 합니다. 그렇듯 결국 꿈을 이룬 미아와 세바스찬은 끝까지 그들의 사랑을 이어가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각자의 삶 속에서 예전 힘든 시기에 힘이 되어주었던 조력자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우리 인생은 사랑과 꿈 모두를 잡고 싶어 하지만 사실 하나만 제대로 이루는 것도 어렵습니다, 쉬운 일이 없습니다. 그러기에 영화의 마지막 장면에서 서로의 꿈은 이뤘지만 각자의 삶을 살고 있는 두 주인공이 서로를 응원하며 마치는 모습은 참으로 감동적인 모습이었습니다. 꿈을 향한 도전으로 지친 분이나 사랑에 대한 외로움으로 가득 찬 분이 게신다면 영화 라라 랜드 감상을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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